오늘의 독서

프로젝트 헤일메리- 엔디 위어

성장하는 나의 생활 2023. 5. 14. 18:43

프로젝트 헤일메이

 

이 책을 추천받은 지는 거의 일 년 전이었다.

한 친구한테 재밌는 책을 소개해달라고 했을 때 그 친구는 바로 이 책의 이름을 말했다.

그리고 나중에 사서 봐야지 하면서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약 한 달 전에 사서 읽어보았다.

우리 가족이 모두 잠든 밤 나는 홀로 남편의 책상에 앉아 책을 읽었다.

읽은 기간은 총 11일

SF소설 장르는 내가 선호하던 장르가 아니었기 때문에 읽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긴 했다.

하지만 재미가 없어서 오래 걸렸던 건 아니었다.

읽는 동안 정말 재밌어서 다음날 남편에게 읽었던 부분을 정리해서 이야기해 주면서 정말 재밌다고 말했었다.

 

이 소설은 내가 보는 전자책사이즈로는 728쪽이 나온다.

한편으론 긴 소설이지만 몰입도도 좋았다.

 

이 책 제목은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 만든 프로젝트 이름 헤일메리였다.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는 상태에서 허허벌판인 우주에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외계인 친구를 만나

각자의 위기에 처한 고향을 구하기 위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 내용으로 

공상 과학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인류애가 담겨있고

또한 간간이 나오는 유머러스한 부분도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은 전개였다.

 

만약 주변에서 누군가가 SF소설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나는 프로젝트헤일메리를 추천해 줄 의향이 아주 충분히 있다고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