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한글을 외국인에게 알려주면서, 스스로 영어공부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페이스북으로 Language Exchange 그룹에 들어갔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나는 자신감이 없었다. 내가 어떻게 한국어를 외국인에게 알려줄 수 있을까.. 고민만 하다가, 최근 영어공부를 시작하고, 어느 순간 자신감이 생겼다. 그러다 어떤 친구에게 말을 걸게 되었다. 나도 모르게 그 친구에게 한글을 알려준다고 하고, 오늘 처음으로 그 친구랑 대화를 했다. 그 친구는 아랍에미리트에 아부다비에 살고 있는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는 33살 친구였다. 우리는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나는 오늘 한글공부를 준비해서 알려주기로 하였다. 사실 내가 얼마나 잘할 수 있을진 몰라도 열심히 하고 싶다. 그리고 내가 그 친구에게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