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일기 15

인간관계-자존감 높이기

며칠 전 나는 아들과 나이대가 비슷한 친한 아기 엄마를 만났다. 그분은 여기서 현지인과 결혼한 분이셨다. 그분과 만나면 내가 최대한 그분의 아이를 봐주고 휴식을 주려고 노력을 한다. 그 이유는 그분의 시원시원한 성격이 마음에 들어서일까.. 아님 나도 아이를 키우는데 힘이 드는 걸 알고 있고, 아이들끼리 놀면 한 명을 놀아줄 때보다 힘이 안 들기 때문에 그분에게 휴식을 주고 싶어서일까.. 나는 그분에게 나의 패드를 건네면서 ebook 앱을 켜주면서 책을 읽으라고 건넸다. 그분이 고른 건 며칠 전 내가 샀던 하상욱 시인님의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라는 책이었다. 몇 분 동안 책을 읽으시더니 하시는 말씀이 "아.. 이 책을 보니깐 내가 힘들었던 20대의 시절이 생각나네요. 그땐 참~ 인간관계 때문..

나의일기 2024.01.27

티스토어를 시작하면서..

나는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내가 열심히 글을 쓰면 많은 분들께서 나의 블로그에 방문해 주실 줄 알았다. 하지만 그건 아니었다. 나도 많이 다른 분들의 티스토어를 보며 정보도 얻고 다른 분들의 글도 보며 정성을 쏟아야 다른 분들도 내 글과 내 블로그에 관심을 가져주신다. 사실 그게 맞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나는 웹소설을 써본다며 썼던 때가 있었다. 웹소설을 쓰기 전 여러 가지 정보를 얻겠다면서 웹소설 작가 카페도 가입하고, 웹소설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하는지 책도 사서 공부를 했었다. 하지만 정작 나는 웹소설을 읽어본 적도 없었다. input이 없는 output은 실패를 가져오는 것 같다. 내가 엄청난 재능이 있는 것이 아닌 이상 내가 블로그에 글을 주야장천 쓰기만 한다면 누가 어떻게 내 글을 알고 ..

나의일기 2024.01.25

다시 돌아온 일상

코로나도 지나가고 다시 평범한 일상이 시작되었다. 오늘은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새 학교, 새 공부도 확인하고 다시 저녁 파트타임 알바도 갔다. 또 오전엔 아들과 함께 산책도 하고 오랜만에 요리도 했다. 약 4~5일간의 공부는 손을 놓고 있었지만 불 안 함 따위는 없었다. 하지만 내일부턴 긴 휴식을 취한만큼 더 부지런히 살아야겠지? 올해 첫 목표는 학교에 입학하기전 열심히 영어공부 하기다. 비록 10일도 안되는 시간이 남았지만 충분히 열심히 살고 있음을 알기 때문에 나는 괜찮다고 스스로을 달래 본다. 내일부턴!! 빠짐없이 영어 공부 시작!!! 요리하는게 취미인데.. 요리 레시피도 한번 올려볼까.. 고민중이다~~~

나의일기 2024.01.22

2년 만에 다시 코로나에 걸리다.

2022년 6월 어느 날 나는 코로나에 걸렸었다. 그 후 약 2년 동안 마스크를 안 쓰고 다녀도 코로나에 걸린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걸리고 말았다. 일요일 아침잠에서 깨서 일어나는 순간.. 목이 아픔을 느꼈고 "느낌이 코로나인데, 집에 코로나 키트 있나?" "아니 집에 없을걸?" 남편이 말했다. 나는 심상치 않은 느낌에 조금만 더 누워있을게 하고 다시 잠들었다. 3시간 정도 더 잠을 잤을까.. 남편은 아들과 함께 약국에 가서 코로나 키트를 사다 주었고, 검사결과 코로나 양성이 나왔고.. 이상하게 내가 코로나 양성이 확인된 순간부터 몸이 더 아프기 시작했다. 일요일은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고,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하루가 지나가버렸다. 월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괜찮은 것 같았다. '뭐야? 요..

나의일기 2024.01.16

갓생프로젝트 Week - 1

2023년 12월 31일 잠 못 드는 밤.. 나는 유튜브의 흔한 갓생을 사시는 분들의 브이로그를 본 후 나도 갓생을 살기로 마음먹었다... 나는 2024년 내가 어떻게 지내야, 진정으로 갓생을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내 현재 상태에서 제일 효과적으로 사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을 해보았다. 첫 번째 일찍 일어나기! 요즘 썼던 글처럼 나는 요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았다. 밤에 늦게 자면 당연히 늦게 일어나는 상태가 반복되기에, 나는 차라리 남편처럼 아침 일찍 일어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2024년 첫 주 4일은 새벽 6시쯤 일어날 수 있었다. 새벽에 일어나 제일 먼저 한 일은 남편과의 인사. 그리고 나는 잠을 자는 수박이의 옆에서 패드를 켜고, 영어공부를 하던지 책을 읽던지 무엇이든 찾아서 시..

불면증...?

연말에 요즘 잠을 잘 못 잤다. 때문에 컨디션도 많이 안 좋았다. 한밤중에 고민을 했다. 어떻게 하면 잠을 잘 잘 수 있을까.. 그래서 생각해 봤다. 내가 잠을 잘 시간에 잠을 안 자고 있다면 무엇을 하는지.. 생각해 보니 자기 전 나는 항상 핸드폰을 했다. 중요한 것도 아닌 그냥 SNS구경하기 인스타그램은 2~3년 전 지웠다. 그땐 나도 모르는 사람이나, 친구들의 사진을 보면서 그 사람들과 나의 생활을 비교하면서 우울감이나 어쩔 땐 자괴감도 빠지곤 했었다. 인스타그램을 지우고 난 후엔 비교 대상이 없어졌기 때문인지 조금은 괜찮아졌다. 하지만 나는 페이스북을 지우지 않았었다. 페이스북에는 그저 웃을 거리들만 있지, 남들과 비교할 대상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지금에서야 조금이라도 시간이 남는..

나의일기 2024.01.01

2023년을 마무리하며..

여기는 한국보다 2시간 빠른 호주다. 그렇기 때문에 벌써 30분 전에 한국보다 빠른 2024년을 맞이했다. 24년이 된 지금 나는 잠이 오지 않아 이렇게 일기를 써본다. 내가 과연 2023년을 잘 살았을까..라는 생각이 나에게 스쳐 지나간다. 우선 나는 2023년의 버킷리스트를 잘 지켰나 확인해 보았다. 첫 번째 애드센스 신청하기. 신청은 했었다! 하지만 잘 안 됐다. 그것도 그럴 것이 쓰다 말다 쓰다 말다 하다가 나중엔 안 썼다! 괜찮다! 인정한다 두 번째 아무도 모르는 카페에 혼자 가서 책 읽고 차 마시기 혼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는 사실 "혼자"는 안 했지만 우리 수박이랑 같이 가서 책은 읽어봤다. 그리고 남편이랑 가서도 책 읽었다. 아주 좋은 시간이었다. 세 번째 혼자 여행 가보기. 이건 완벽..

나의일기 2023.12.31

요즘의 나..

최근 나는 영어공부도 하고, 다이어트도 하고 살았다. 그리고 올해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혼자 여행 가기도 해 봤다. 비록 혼자 여행을 가서 친한 언니를 만나고 왔지만, 그래도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봐서 너무 즐거웠다. 또한 또 다른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회화실력 늘리기라는 것도 점점 영어회화를 하는 것에 대하여 부담감이 사라지고, 친구도 만나고 주변에서 영어가 많이 늘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아주 좋게 진행 중인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혼자 여행 가기는 조만간 다시 블로그를 올릴 예정이고, 그동안 소홀했던 블로그도 좀 더 열심히 써봐야겠다. 벌써 2023년이 5개월 밖에 안 남았다. 과연 5개월 안에 내가 나머지 버킷리스트를 채울 수 있을까? 남은 버킷리스트는 블로그 애드센스 신청하기..

나의일기 2023.08.01

나에게 항상 좋은 영감을 주는 우리 언니

우리 언니는 나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 중 한 명이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다고 한 후 얼마 있다가 언니는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집안이나, 산책할 때 등등 예쁘게 사진을 찍어서 나에게 보내줬다. 사진 하나하나 나에겐 너무 예뻤다. "언니 나 이사진 블로그에 써도 돼?" 라고 물어봤을 땐 언니는 흔쾌히 "응" 이라고 대답해 줬고 그날 이후부터 나는 언니가 보내주는 사진 한 장 한 장을 블로그에 담기 시작했다. 또 언니는 나보다 더 많이 여러 가지 책을 읽는다. 독서 모임도 들어가서 꾸준히 책을 읽는다. 언니는 혼자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건강한 몸을 유지한다. 또 이번엔 문화센터에서 하는 새로운 강좌도 들으며 자기 계발도 열심히 한다. 언니는 자기를 위해선은 아낌없이 투자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

나의일기 2023.06.06

꾸준함이란..

나는 언제나 꾸준히 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 하지만 무언가를 꾸준히 해본 적이 많이 없던 것 같다. 사실 블로그를 쓰는 것마저, 요즘 들어 뒤로 미루고 있다. 어떻게 하면 꾸준히 할 수 있을까. 요 며칠 신나게 놀다 보니, 열심히 만들어 놓았던 나의 루틴이 깨졌다. 팝송필사 하기, 운동하기, 책 읽기, 블로그 쓰기, 영어공부하기 등을 미뤄놓았었다. 그래서 이 글을 다시 쓰면서 마음을 다 잡으려고 한다. 그렇다고 내가 이번에 놀면서 나에게 발전이 없어던건 아니다. 내 미래에 대하여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기도 했고, 또 우리 가족의 미래에 대해서도 많이 남편과 이야기도 했다. 그리고 다시 나의 미래, 우리 가족의 미래를 위하여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나는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차근차근 앞으로 발..

나의일기 2023.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