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인사, 김영하 님의 장편 소설이다.
사실 나는 김영하 님의 책을 읽어본 적이 없고,
심지어 영화를 잘 안 보는 나는 살인자의 기억법이라는 영화 또한 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언니가 재밌다고 추천해 준 책이라 보게 되었다.
책을 읽어보니 SF 소재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였다.
아빠와 아들로 행복하게 지내오다,
어느 순간 수용소에 끌려가게 되고, 자신이 사람이 아니라 기계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이 기계라는 것을 인정하는 과정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그 안에서 소속감과 자신과 같은 기계인 친구들과 함께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였다.
기계가 나오고 어렸을 적 생각하던 미래의 상황들이 나오지만,
SF성향보다는 좀 더 인류애 적인 내용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소설책에 SF성향에 대하여 흥미가 없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새로운 장르의 소설을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누군가 이 책에 대해서 나에게 묻는다면 추천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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